국가비물질문화유산 - 숨박곡질
  국가비물질문화유산들중에는 숨박곡질도 있습니다.
  지방에 따라 술래잡기, 술래놀이라고도 합니다.
  숨박곡질은 여러명의 아이들이 몸을 숨기면 한 아이(《범》)가 숨은 아이들을 찾아내는 어린이들의 놀이입니다. 이때 《범》은 놀이에 참가한 아이들이 돌가위보를 하여 진 아이가 됩니다.
  력사기록에 의하면 숨박곡질은 고려시기에 어린이들속에 널리 보급되였습니다. 



  범으로 결정된 아이는 자기의 진(큰 나무나 바위 등 일정한 장소)에서 눈을 감고 큰 소리로 하나에서 열(혹은 쉰, 백)까지 셈세기를 하며 그동안 다른 아이들은 제가끔 흩어져 몸을 숨깁니다. 이때 범은 될수록 셈세기를 빨리 하여 다른 아이들이 미처 숨지 못하게 합니다.
  셈세기를 다한 범이 아이들을 찾아나서는데 숨은 아이들을 발견하면 그 아이의 이름과 장소를 크게 부르면서 진으로 돌아와 손이나 발을 진에 대야 합니다. 그러면 발견된 아이는 죽는것으로 됩니다.
  범이 진으로 돌아오지 않고 발견한 아이를 쫓아가 잡는 방법도 있습니다,
  발견된 아이가 범보다 먼저 달려와 진에 닿으면 죽지 않습니다.
  범은 한 아이만 찾는것이 아니라 숨은 아이들을 다 찾아내야 합니다.
  이때 범한테 잡힌 아이들과 잡히지 않고 살아난 아이들은 진주위에 모여 서서 노래를 부르면서 숨은 아이들을 응원합니다. 그때 부르는 노래는 지방마다 각이합니다.
  이 놀이에서 숨은 아이가 범이 보지 못하는 사이에 빨리 달려와서 진을 짚고 《찜!》(남자), 《랑랑!》(녀자)이라고 소리치면 죽은 아이들을 살리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여 숨은 아이들이 다 나오면 놀이가 끝납니다.
  다음은 죽은 아이들끼리 돌가위보를 하여 범을 정하고 놀이를 계속합니다.
  숨박곡질은 아이들이 명랑하고 쾌활하게 놀면서 지혜와 용감성을 키우며 체력을 단련하는데도 좋은 놀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