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 《돛배》
  고화 《돛배》입니다.



  비단에 담채법으로 그렸습니다.
  그림은 윤정립( 1571-1627)의 작품입니다.
  그는 인물화와 산수화를 잘 그렸으며 진사로서 군수벼슬을 지냈습니다.
  조선화《돛배》는 먼 물길을 온 한척의 돛배가 뭍을 가까이 한 순간의 광경을 그린것입니다.
  돛을 이미 풀어내렸는데 몇사람은 돛폭을 거두고있으며 고물켠의 사공들은 노를 가만히 젓거나 혹은 삿대로 물바닥을 밀어 배를 뭍쪽으로 몰아가고 이물에 선 한사람은 배댈 자리를 살펴보고있습니다.
  힘겨운 항해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 매 사람들이 제가끔 부지런히 움직이고있는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생동한 화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