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새향기
  중평땅에 펼쳐진 남새바다, 한겨울에도 푸르싱싱한 남새를 한아름 받아들고 기쁨에 겨워있는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 모습을 바라보느라니 중평남새온실농장을 찾았을 때 그곳 일군이 들려주던 이야기가 되새겨진다.
  몇해전 농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푸르싱싱한 남새들이 바다를 이룬 온실안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이 신선한 남새향기가 얼마나 좋은가고, 세상에 진귀하고 아름다운 꽃향기들이 많다 한들 어떻게 인민들에게 안겨줄 이 남새향기보다 더 좋겠는가고.
  그 어떤 진귀한 꽃향기에도 비할수 없는 남새향기!
  자자구구 인민에 대한 진정이 짙게 슴배여있는 그 말씀을 받아안으며 내 얼마나 뜨거움에 가슴적시였던가.
  돌이켜보면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늦게 물러가는 불리한 기후조건으로 하여 남새농사가 잘되지 않는 북방의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안겨주시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기울여오신 심혈과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 
  그 뜻을 현실로 꽃피우실 구상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중평땅을 찾으신 그날은 사람들 누구나, 지어 저 멀리 북변의 인민들도 한여름의 풍성한 식탁앞에 마주앉아 갖가지 남새를 골라 들던 삼복철!
  인민을 위하시는 그이의 마음은 그때 벌써 엄혹한 겨울에 가계셨으니 한달사이에 두차례나 현지를 답사하시면서 몸소 부지를 잡아주시고 건설력량편성으로부터 자재보장문제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마음쓰시며 그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셨던가.
  그 령도의 손길아래 흙먼지만 날리던 중평지구에 불과 몇달사이에 현대적인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이 일떠섰다.
  하건만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업의 그날 말씀하시였다.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남새온실농장이 함경북도인민들의 식생활에 이바지한다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정녕 온 나라 천만자식을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시는 그이의 열화같은 사랑속에 흐뭇한 남새작황이 해마다 펼쳐져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남새향기 가득히 풍겨주고있다.
  어찌 남새향기뿐이랴.
  우리 인민 누구나 뜨거움속에 불러보는 사회주의바다향기라는 부름에도,가을날 사회주의전야에 흘러넘치는 낟알향기에도, 과일군과 고산땅의 과일향기에도 인민을 끝없이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하기에 인민은 노래한다.
  이 땅에 차넘치는 남새향기, 바다향기, 낟알향기, 과일향기,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전하는 사랑과 헌신의 향기, 그 품에서 나날이 아름답게 꽃펴나는 우리의 행복을 구가하는 사회주의향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