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왕



  동명왕은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첫 봉건국가의 시조왕입니다.
  동명왕의 이름은 주몽 또는 추모, 도모, 중모라고도 하였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동명왕의 아버지는 하늘(하느님) 또는 그 아들이라고 자칭한 해모수이고 어머니는 하백(룡왕)의 딸 류화였다고 합니다.
  동명왕은 어릴 때부터 훌륭한 무예의 소유자였고 백발백중의 명사수였습니다. 그가 7살 때에 활과 화살을 만들었는데 쏘는대로 다 맞혔으며 그후에는 날아가는 새도 한 화살에 두마리씩 쏴떨구었고 백보밖에 걸어놓은 자그마한 가락지도 단번에 명중시켰다고 합니다.
  주몽이란 이름도 부여에서 활 잘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에서 유래되였습니다.
  그는 소년시절부터 활쏘기의 명수였을뿐아니라 청년기에 들어와서는 기골이 장대한 힘장수로 되였습니다. 부여를 떠나 남쪽의 구려국(졸본부여)땅에 가서 과루부의 우두머리로, 이어 구려 5부의 통치자로 되였습니다.
  B.C. 277년에 나라이름을 고구려로 고치고 봉건적인 통치제도와 질서를 수립하여나갔으며 졸본성에 첫 수도를 정하였습니다.  
  그는 왕이 된지 10년안으로 이웃에 있던 비류국, 행인국, 북옥저를 통합하였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첫 봉건국가인 고구려의 창건자이며 강대한 고구려의 기틀을 마련한 동명왕은 유류를 태자로 삼고 B.C. 259년 병으로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무덤은 후에 고구려가 평양으로 기본수도를 옮기면서 오늘의 평양시 력포구역 룡산리로 옮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