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문전설-《행복의 문》
 우리 공화국의 수도 평양의 풍치아름다운 모란봉에는 고구려시기의 유적인 칠성문이 있습니다.


 
  칠성문과 더불어 많은 고사들이 전해지고있는데 그중에는 《행복의 문》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옛날 평양성안에는 돌범이라는 총각과 시내라는 처녀가 살았는데 그들은 나무를 하고 나물을 뜯으러 모란봉에 자주 오르면서 가까와졌습니다.시집장가갈 나이가 되였을 때 돌범은 시내에게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시내도 돌범이를 좋아했는데 처녀의 아버지가 칠성문도 나들지 못한 녀석에겐 딸을 주지 못하겠다고 반대하였습니다.
  당시 칠성문을 나들지 못했다는것은 무술을 닦지 못하였거나 변방에 번을 서러 나가지 못하였던 사람들을 두고 이르는 말이였다고 합니다.
 



  돌범은 밤새껏 생각하다가 무술을 닦으러 갈것을 결심하였습니다.
  돌범이 무술터에서 꾸준히 무술을 닦고있을 때 변방에 외적이 침입하였습니다.돌범은 3년세월 잊어본적 없는 시내에게 떳떳이 돌아갈 그날을 그리며 용감히 싸웠습니다. 싸움이 승리로 끝나자 나라에서는 큰 공을 세운 돌범에게 변방장수의 벼슬을 주었습니다.
  돌범은 큰 장수가 되여 자나깨나 그리운 어머니와 뜻깊은 상봉을 하였습니다. 어머니는 무관복을 입은 아들을 바라보며 집안을 향해 소리쳤습니다.
  《얘야, 왔다왔어. 어서 나오너라!》
  돌범이 영문을 몰라 그쪽을 바라보니 그처럼 애타게 기다리고 잊지 못하던 시내가 뛰쳐나왔습니다.
  《시내, 이게 어찌된 일이요?》
  시내의 아버지는 시내가 이미 돌범이와 약속을 했으니 나라위해 나선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그의 어머니를 돌보라고 시집에 보내였던것입니다.
  돌범이는 그후 평양성을 지키는데서 큰 공을 세웠고 어머니를 모시고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평양성사람들은 그들의 행복은 칠성문을 드나들었기에 피여난것이라고 하면서 칠성문을 《행복의 문》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