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산원에서



  나라의 은덕속에 평양산원에서 고고성을 터친 세쌍둥이들이 퇴원한다.
  아기를 보며 기쁨을 금치 못하는 젊은 부부, 떨어지기 아쉬운듯 애기들을 품에 꼭 안고있는 간호원들...
  세쌍둥이들의 건강을 위해 마음쓰던 담당의사선생님의 얼굴에도 미소가 한껏 어려있다.
  이들의 모습에는 비껴있다.
  고마운 제도, 고마운 품속에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사는 끝없는 행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