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주체102(2013)년 5월 19일 평양시묘향산등산소년단야영소를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야영생들과 함께 찍으신 기념사진입니다.
  이 기념사진에도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습니다.
  그날 야영소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야영소를 더 훌륭히 꾸려주실 구상을 펼치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야영생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였습니다.
  한 일군이 야영생들이 등산하러 산에 올라갔는데 오후에야 등산을 끝내고 내려오게 되여있다고 말씀올리였습니다.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빨리 가서 야영생들을 다 데려와야 하겠다고 하시였습니다.
  순간 일군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등산을 떠난 아이들을 데려오자면 퍼그나 시간이 걸려야 하기때문이였습니다.
  그러는 일군의 심정을 읽으신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자신께서 여기까지 왔다가 야영생들을 만나보고 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들이 몹시 섭섭해할것이라고, 아무리 시간이 바빠도 야영생들을 만나보고 가겠다고 하시였습니다.
  거의 반시간이 흘러 야영소로 돌아온 야영생들은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러는 그들에게 우리 원수님께서는 울지 말라고, 울면 사진이 잘 안된다고 하시며 어서 눈물을 그치고 사진을 찍자고 달래시였습니다. 그러시고는 아이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습니다.
  정녕 그날의 기념사진은 가장 뜨거운 열과 정으로 이 땅의 아들딸들을 따뜻이 품어주시는 위대한 어버이와 복받은 자식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가족사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