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공의 의자


  주체108(2019)년 4월 3일 삼지연감자가루생산공장의 감자선별공정을 돌아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십니다.
  이날의 화폭이 전하는 가슴뜨거운 사연이 있습니다.
  그 전해 10월 어느날이였습니다.
  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감자선별공정을 돌아보실 때였습니다. 걸음을 멈추시고 로동자들의 작업모습을 한동안 보아주시던 그이께서는 선별대로 다가가시여 선별공에게 힘들지 않은가고 물으시였습니다. 
  힘들지 않다는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왜 힘들지 않겠는가, 8시간을 서서 일하자니 힘들것이라고 하시였습니다. 순간 선별공은 북받치는 격정을 누를수 없었습니다.
  그때까지 많은 일군들이 공장을 다녀갔지만 그누구도 선별공들이 서서 일하는데 대해서는 관심을 돌리지 못했던것입니다.
  번쩍이는 설비나 쏟아지는 제품에 앞서 로동자들의 수고를 헤아리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따뜻한 사랑속에 그후 선별대앞에는 의자들이 놓여지고 선별공들이 앉아서 일하는 모습이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그런데 다음해 또다시 공장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날의 일을 잊지 않으시고 이처럼 선별공들의 작업모습도 유심히 보아주신것이였습니다.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별공에게 의자가 낮지 않은가고 물으시고 낮지 않다는 대답을 들으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다시 앉아보라고 다정히 이르시였습니다.
  진정 소박하기 그지 없는 선별공의 의자에도 우리 원수님의 이렇듯 뜨거운 사랑이 깃들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