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방살이》하는 칠색송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107(2018)년 7월 14일 석막대서양련어종어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입니다.


 



 
  퇴수로를 가로지른 자그마한 다리를 건느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다리밑으로 시선을 옮기시였습니다.
  물살이 빠른 퇴수로에서는 칠색송어들이 떼를 지어 헤염치고있었습니다.
  욱실거리는 물고기떼를 자세히 보시며 그이께서는 칠색송어가 어떻게 여기에 있는가고 물으시였습니다.
 종어장의 일군은 지난 시기에는 련어가 적어 칠색송어를 양어못들에서 길렀지만 지금은 련어의 마리수가 늘어나 하는수없이 칠색송어를 퇴수로에서 기르고있다고 말씀올렸습니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호탕하게 웃으시며 정말 희한하다고, 고급어족인 칠색송어를 퇴수로에서 기르는것은 처음 본다고 하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어제날의 〈주인〉이 오늘은 〈곁방살이〉를 하고있다고, 칠색송어가 퇴수로에 나와 〈곁방살이〉를 하는것은 이곳 종어장에서만 볼수 있는 희한한 풍경이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예로부터 돌로 지은 막들이 많고 사람 못살 막바지골안이라 하여 석막이라 불리운 한적한 땅, 모래와 먼지만이 흩날리던 이곳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대규모련어종어기지로 전변되여 양어못들마다에는 련어가 욱실거리고 퇴수로에서까지 칠색송어들이 떼지어 오르내리는 풍경이 펼쳐진것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