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 심원사
  우리 공화국의 평안북도 박천군 상양리 봉린산기슭에는 심원사가 있습니다.
  심원사 비문에 의하면 이 절간은 현욱국사(786-868)가 세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절간을 처음 세운것은 9세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비돌에 새긴 글에는 1368년에 그 이전에 있던 건물들을 고쳐 지은것으로 되여있습니다.
  심원사에는 현재 중심건물인 보광전과 전등루, 향로각이 남아있습니다.
 


  년대가 가장 오래된 중심건물인 보광전은 정면 3간(10.85m), 측면 2간(7.2m)의 단층합각식건물로서 고려건축양식을 적지 않게 보여주고있어 고려때의 건축술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유산으로 되고있습니다.
  전등루는 정면 5간(14.63m), 측면 3간(7.32m)의 2익공겹처마 합각집입니다. 



  구조조형적요구를 잘 타산하면서 기둥을 배치하고 두공을 재치있게 높이 짜올렸으며 조각을 섬세하게 한것 등은 당시의 훌륭한 건축술과 조각술을 실감있게 보여줍니다.
  일부 조각장식들은 조선봉건왕조때에 보충한것이라고 보여지지만 포수가 높게 두공을 짜올리고 쇠서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천정을 소란반자로 꾸민것 등은 고려건축의 새로운 경향성을 보여주는것입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때 폭격에 의하여 심히 파괴되였던 이 절간은 우리 당의 문화유물보존정책에 의하여 전후 원상대로 복구되여 잘 보존관리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