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의 철의 기지에서
  얼마전 나는 북방의 철의 기지 김책제철련합기업소를 찾았다.
  80일전투를 빛나게 결속한 그 기세로 새해 첫시작부터 기세를 올리고있는 김철의 투쟁성과가 나를 이곳으로 이끌었던것이다.
  생산정상화의 동음높은 산소분리기분공장을 지나 단김을 확확 내뿜고있는 산소열법용광로직장에 이르렀을 때였다.
  장쾌하게 쏟아지는 붉은 쇠물을 바라보며 희열과 랑만에 넘쳐있는 용해공들에게 나는 축하의 인사와 함께 성과의 비결에 대하여 물었다.
《인민에 대한 우리 원수님의 사랑에 보답하자면 아직 멀었습니다. 새해 첫 아침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서한을 우리 모두가 받아안지 않았습니까.》
  《그렇습니다. 원수님의 친필서한은 우리모두의 가슴마다에 크나큰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고있습니다.》
  쇠장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구리빛얼굴에 내돋은 땀을 훔치며 하는 이들의 목소리는 높지 않았다.



  하지만 나의 가슴은 불을 안은듯 뜨겁게 달아올랐다.
  격정으로 설레이는 나의 눈앞에는 뜻깊은 친필서한의 구절구절이 다시금 안겨왔다.
  온 나라 모든 가정의 소중한 행복이 더 활짝 꽃피기를 부디 바라며 사랑하는 인민들의 귀한 안녕을 경건히 축원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인민을 받드는 충심 일편단심 변함없을것을 다시금 맹세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정녕 그이의 친필서한은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칠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금 천명하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의 심장의 토로였고 불타는 맹세였다.
  하기에 김철로동계급은 새해 정초부터 자랑찬 성과를 거두고있는것이다.  
  생각을 더듬는 나의 눈앞에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서한에 접하고 혁신의 불바람을 일으키고있는 근로자들의 모습이 군상처럼 안겨왔다.
  새해 첫 시작부터 세멘트생산계획을 매일 넘쳐 수행하고있는 상원의 로동계급, 생산정상화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는 대동력기지의 전력생산자들,  기세를 부쩍 올리고있는 룡성과 대안의 기계생산자들과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는 철도수송부문의 로동계급들, 지혜와 열정을 합쳐 교육과학연구사업을 진행하고있는 지식인들.
  정녕 천으로 만으로 헤아릴수 없는 각계층 근로자들의 직업과 나이,사업성과는 서로 달랐다.
  하지만 그들의 가슴속에 하나와 같이 고패치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높은 사업실적으로 받들 신념과 의지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서한은 시간이 흐를수록 온 나라에 기적과 위훈창조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고있지 않는가.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 따라 가는 길에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약속되여 있음을 절감한 인민이기에 새해 진군의 보폭을 크게 내짚은것 아니랴.
  그렇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필서한은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떨쳐나선 천만군민이 비약의 나래를 펼치게 한 원동력이고 고무적기치가 아니겠는가.
  주체의 붉은 쇠물로 나라의 강철기둥을 억척같이 세워가는 김철로동계급이 앞으로도 보다 큰 성과를 거두리라는것을 확신하며 나는 련합기업소를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