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적인 의병장 곽재우


  곽재우(1552-1617)는 임진조국전쟁시기 경상도일대에서 활동한 의병장으로서 자는 계유, 호는 망우당, 시호는 충익, 본은 현풍입니다.
  1592년 4월 왜적이 침입해오자 그는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경상도 의령지방에서 의병부대를 조직하였습니다. 그가 지휘하는 의병부대는 경상도에서 수륙교통의 요충지로 되고있던 정진(의령군 정암리)을 강점하려는 왜적들을 쳐부시고 크게 승리하였습니다. 이 전투에서의 승리는 임진조국전쟁시기 의병투쟁의 첫 봉화로 되였습니다.
  그후 그가 지휘하는 의병부대는 계속 전과를 올렸는데 곽재우는 출전할 때 항상 붉은 천릭(군복의 한가지)을 입었으므로 홍의장군이라 불리웠고 그의 이름을 듣기만 하여도 적들은 감히 접어들지 못하였습니다.  그의 의병부대는 후에 관군으로 개편되여 싸웠습니다. 
  1593년에 그는 성주목사, 경상우도조방장이 되여 왜적과 싸웠으며 이듬해에는 진주목사가 되여 락동강서쪽지역을 굳건히 지키면서 그 동쪽의 적들에게 계속 타격을 주었습니다. 1597년 왜적의 재침당시에도 경상좌도방어사로서 부대와 함께 령산 하왕산성을 지켜 용감히 싸웠습니다. 또한 리순신장군이 지휘하는 수군이 거제도북쪽의 적들을 공격할 때 일부 부대를 보내여 같이 싸우게 함으로써 전과를 확대하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