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것
  얼마전 나는 딸의 생일기념품을 사러 평양제1백화점을 찾았다.
  그 어느 매대에서나 상품들을 고르며 기쁨을 금치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앞에 안겨왔다.







《저 분홍색운동신을 주세요.》
《<봄향기> ,<은하수>화장품이 마음에 꼭 들어요.》
《우리 <소나무>책가방이 정말 멋있구만.》
  맵시있는 신발들을 신어보는 사람들의 얼굴에도, 우리의 화장품들과《민들레》학습장들을 고르는 녀성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비껴흐른다.
  그들을 보는 나의 마음은 저도 모르게 뜨거워졌다.
  매장들마다 가득가득 차있는 우리의 것, 그것을 사는 사람들의 기쁨넘친 모습.
  이 모든것은 우리의 로동계급이 우리 힘과 기술로 이룩한 창조물이다.
 
 



  우리의 것, 바로 여기에는 우리의 자존심이 어려있다.
  비록 소박한것이라도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우리의 것을 창조하려는 이들의 드높은 열의에 의해 우리의 제품들은 나날이 늘어나고있다.
  아마도 우리의 상품들을 안고 백화점을 나서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는 우리의 힘과 기술로 더 좋은 우리 제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낼 맹세들이 고패치고있을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며 나도 딸에게 줄 기념품을 골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