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종
  평양종은 평양시 중구역 대동문동에 있는 종각에 걸려있는 종입니다.


 
  평양종의 유래는 퍽 오랩니다. 1714년 평양의 북성을 쌓고 북장대를 세우게 되면서 대동문 웃쪽다락에 이미 달려있던 종을 옮겨 달았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지금의 평양종은 1726년 6월부터 9월에 걸쳐 부벽루 서쪽뜰에서 주조완성한것입니다.
  종의 질량은 22 520근 15량(12t 914kg)이고 종의 높이는 3.1m이며 아구리직경은 1.6m입니다.

  

  종에는 불상, 사천왕상, 구름무늬, 종명 등이 조각되여있습니다.
  걸고리는 쌍룡틀임으로 하였는데 룡머리의 형상이 생동합니다.



  새로 만든 평양종은 당시 객사이던 대동관앞에 종각을 짓고 걸었습니다. 지금의 종각은 1827년에 고쳐 지은것입니다.
  먼 옛날부터 평양성에서는 아침(파루-새벽 4시. 33번 침), 저녁(인경-22시. 28번 침)에 울리는 평양종의 종소리로 모든 성문들이 동시에 여닫기였고 성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변들이 이 종소리로 알려졌습니다.
  평양종은 조선봉건왕조시기 손꼽히는 큰 종들중의 하나로서 모양이 아름답고 그 소리 또한 장중하여 일찍부터 《평양의 명물》로 일러왔습니다.
  평양종은 우리 나라 종의 특징과 당시의 주조기술의 높은 발전모습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물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