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 거부기놀이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거부기를 장수를 상징하는 좋은 동물로 여기면서 거부기탈을 만들어쓰고 춤을 추며 노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거부기놀이는 거부기를 형상한 가장물을 사람들이 뒤집어쓰고 춤추며 노는 놀이입니다.



  사람들은 수수대나 짚, 왕골같은것을 가지고 가장물인 《거부기》를 만들고 그밑에 두사람이 들어가게 하였습니다. 가장물을 쓴 사람들은 거부기처럼 어정어정 걸어가는데 그 앞에서는 몰이군이 거부기목에 줄을 매여 이끌고나갔습니다. 거부기뒤에는 농악대가 서고 이어 춤군들이 뒤따랐습니다.
  이 놀이에는 거부기처럼 무병장수하고 오래오래 살려는 인민들의 념원과 마을의 《잡귀》를 쫓는다는 뜻이 담겨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