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리농장원들에게 하신 인사
  큰물과 태풍으로 혹심한 피해를 입었던 대청리에 새집들이경사가 난 때로부터도 어느덧 적지 않은 시일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이 고장 인민들이 오늘도 잊지 못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주체109(2020)년 8월 7일 은파군 대청리를 찾으시여 발목까지 잠기는 감탕길도 주저없이 걸으시며 수재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복구를 위한 은정어린 조치를 거듭 취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귀로에 오르시였을 때였습니다.
  폭우에 의해 여기저기 물웅뎅이들이 나있는 곳을 헤쳐나가던 그이의 야전차는 그만 길섶의 논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게 되였습니다.
  심하게 기울어지는 야전차, 거듭 공회전하는 차바퀴, 그럴수록 더욱 지쳐내리는 차체…
  일군들도, 농장원들도 어푸러질듯 달려가 그이의 야전차에 어깨를 들이밀었습니다.
  한참이나 신고해서야 야전차는 빠져나왔습니다.
  바로 그때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차문을 열고 내리시더니 정말 수고들 하였다고, 고맙다고 하시며 몸소 인사를 하시는것이였습니다. 그러시고 길을 이어가시던 그이께서는 또다시 차를 멈추시고 군의 일군에게 오늘 차가 진창에 빠지다보니 인민들을 도와주러 왔다가 오히려 신세를 지고 간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
  대청리농장원들에게 하신 인사!
  정녕 여기에도 인민을 하늘로 여기시고 그들의 소박하고 깨끗한 진정을 이 세상 가장 귀중한 재부로 여기시는 우리 원수님의 고매한 풍모가 비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