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풍습 - 독상차림


 
독상차림은 한 사람이 받도록 차리는 음식상차림을 말합니다. 외상차림이라고도 합니다.
  독상은 존대하는 뜻으로 주로 가장이나 늙은이, 손님에게 차리였는데 그러한 풍습의 연원은 매우 오랩니다.
  고조선후기유적에서 후세의 독상과 비슷한 크기의 나무밥상이 여러점 드러난것으로 보아 고대시기에 이미 독상차림풍습이 있었다고 인정됩니다.
  독상차림풍습은 삼국시기에도 널리 보급되였습니다. 고구려의 춤무덤벽화에는 남자주인공이 5개의 음식그릇이 놓여있는 독상을 받는 장면이 그려져있습니다. 고려와 조선봉건왕조시기에도 독상차림은 그대로 계승되였습니다.
  독상차림에 쓰인 밥상의 형태는 주로 4각, 8각 또는 둥근것이였습니다. 독상차림에서는 밥그릇은 상을 받는 사람의 왼쪽에, 국그릇은 오른쪽에 그리고 간장, 초장, 고추장종지들은 상 한가운데에 놓고 찬그릇들은 그 주변에 질서있게 놓은 다음 숟가락과 저가락을 국그릇옆에 놓았습니다. 접시에 담은 부식물의 가지수에 따라 3첩, 5첩, 7첩, 9첩 반상이라고 하였습니다.


5첩반상


7첩반상


12첩반상

  경우에 따라서 국과 간장, 김치만으로 상을 차리기도 하였습니다.
  독상차림에서는 대채로 물기있는 음식그릇은 오른손가까이에 놓고 물기가 적은 마른 음식그릇은 왼쪽에 놓았습니다. 식사가 끝날무렵에는 숭늉을 들여왔습니다.
  오늘도 독상차림풍습은 그대로 계승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