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풍습 - 돌상차림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어린이들의 첫돌을 크게 쇠였는데 이것은 하나의 풍습으로 되였습니다.
  어린이들의 첫돌차림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첫돌을 맞는 어린이에게 곱게 옷을 해입혀 단장시키는것이였습니다.



  아들이면 색동저고리에 람색바지를 받쳐입히고 금박이나 은박을 찍은 쾌자를 입히기도 하고 붉은 색갈의 실띠인 돌띠나 수돌띠를 매여주고 복건을 씌워주었습니다. 그리고 수를 놓은 타래버선을 신기고 주머니를 채워주었습니다.
  딸에게는 색동저고리에 다홍치마를 받쳐입히고 돌띠를 매주었습니다. 그리고 금박이나 은박을 찍은 조바위를 씌우고 타래버선을 신겼으며 수놓은 주머니를 채워주었습니다.
  곱게 단장시킨 다음에는 돌상을 차려주고 돌잡이의식도 진행하였습니다.
  돌상에는 대체로 쌀, 국수, 떡, 과일, 돈, 실을 놓았고 남자애면 활과 화살, 책, 종이두루마리와 붓, 먹과 같은 문방구를, 녀자애인경우에는 칼, 자, 바늘, 가위 등을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돌옷을 입힌 아이를 방석우에 앉혀놓고 돌잡이라하여 돌상에 놓은것을 마음대로 잡게하고 그것으로 아이들의 장래를 예언하기도 하였습니다.
  아기의 돌에 잔치를 베풀어 축하하는 한편 찾아온 손님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일가친척과 이웃들은 아이들의 장래와 행복을 축하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