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의 품에서 영생하는 삶
(인민배우 한진섭)


  망국의 비운이 짙게 드리웠던 1914년 5월 경기도 김포시의 가난한 농민의 가정에서 태여난 한진섭선생은 1935년 10월 비밀독서회 회원으로 있다가 체포령을 받고 류랑극단 《금희좌》에 피신한 때로부터 연극배우가 되였습니다.  
  그는 1941년 12월 진보적연극인들로 극단 《동방》을 조직하고 단장으로 있으면서 《아리랑》, 《황금산》 등 연극들을 공연하였습니다.
  나라없던 그 세월부터 간직해온 예술창조활동에 대한 그의 소원은 해방후 공화국의 품에 안겨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세심한 보살피심속에서 이루어지게 되였습니다.



  그는 연극 《석개울의 새봄》, 혁명연극 《성황당》, 《혈분만국회》, 예술영화 《유격대의 오형제》, 《꽃파는 처녀》, 《조선의 별》, 《군당책임비서》 등 100여편의 연극과 영화의 주요역을 소박하고 진실한 연기형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불후의 고전적명작을 《성황당》식연극으로 형상한 혁명연극 《3인 1당》을 비롯한 여러편의 연극작품들을 연출하였습니다.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를 받으며 그는 정열적인 창조활동을 벌려 주체문학예술의 화원을 풍부히 하는데 특출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한진섭선생은 한생토록 쓴 부피두터운 여러권의 수기집과 채 완성하지 못한 도서원고 《배우연기수업》을 남기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나이가 들어 몸이 불편해할 때에는 그를 위한 배우연기지도고문이라는 직제도 내오도록 해주시였고 그가 사망하였을 때에는 인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은 관록있는 배우였다고, 정말 아까운 동무를 잃었다고 하시며 그의 령전에 몸소 화환을 보내주시였습니다.
  번영하는 우리 공화국과 더불어 영생하는 인민배우 한진섭선생은 후대들에게 인생의 영광과 긍지가 어디에 있는가를 가르쳐주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