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권을 무참히 유린한 국가주권침해행위
  19세기말 일제는 우리 나라에 대한 독점적지배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청일전쟁을 벌렸고 갑오농민전쟁을 비롯한 우리 인민의 반일투쟁을 진압하는데 미쳐날뛰였습니다.
  당시 조선봉건정부에서 실권을 쥐고있던 명성황후는 날이 갈수록 로골화되는 일본의 대조선지배야망에 우려를 느끼며 짜리로씨야를 내세워 일본을 견제하려고 하였습니다.
  명성황후로 하여 저들의 대조선침략계획이 파탄될수 있다고 여긴 일제는 그를 제거하기 위한 행동에 들어갔습니다.
  1895년 10월 3일 일본공사관 밀실에서는 황궁에 들어가 명성황후를 살해할 모략이 꾸며졌습니다.
  교활한 일제는 계획을 작성하면서 명성황후를 살해하는것과 동시에 그것을 조선봉건정부의 《내부정변》으로 꾸밈으로써 일본에 대한 내외의 반항을 무마시키고 류혈참극을 빚어낸 책임에서 벗어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일제는 명성황후살해날자를 10월 8일 새벽으로 정하였습니다.
  1895년 10월 8일 일제는 황궁으로 달려들었습니다.
  맞다드는 궁녀들을 닥치는대로 란도질한 살인귀들은 쓰러진 궁녀들가운데서 명성황후를 확인하자 범죄의 흔적을 가리우기 위하여 채 죽지 않은 그를 미리 준비한 장작더미우에 올려놓고 불태워죽였으며 남은 유골까지도 못속에 집어던져버렸습니다.
  자기들의 침략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한 나라의 황후까지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 일제의 죄행은 동서고금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극악한 반인륜범죄행위이며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무참히 유린한 국가주권침해행위였습니다.
  을미사변은 일제야말로 우리 인민의 천년숙적이며 국제법도 인륜도덕도 안중에 없는 포악무도한 살인마, 인권범죄자라는것을 세상에 낱낱이 고발해주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