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전대비


  우리 공화국의 북부 라선시에는 외래침략자들의 침략을 쳐물리치는데서 공을 세운 리순신장군의 사적을 적은 승전대비가 있습니다.
  승전대비는 임진조국전쟁시기의 애국명장인 리순신장군이 일찌기 북부국경연선의 조산만호 겸 록둔도둔전관으로 있을 때 성방비를 강화하고 침입해오는 외적들을 물리쳐 나라의 국경을 믿음직하게 지켜낸 사적을 적은 비입니다.
  1586년 조산만호로 임명된 리순신장군은 성방비를 굳게 하였으며 이듬해 가을 대부분의 인원이 록둔도둔전의 가을걷이에 나간 사이에 불의에 기습한 외적들의 침입을 불과 10여명의 인원으로 과감히 물리쳤습니다. 이어 적들의 소굴을 소탕하여 다시는 그들이 얼씬 못하게 하였습니다.
  후세에 이곳 인민들은 여기에 기념탑을 세우고 그와 린접한 산봉우리를 승전봉이라고 하였습니다. 그후 리순신장군의 5대후손인 리관상이 관북절도사로 부임되여와서 탑을 없애고 그 자리에 이 비를 세웠습니다.
  비는 장방형의 받침돌(너비 1.18m)우에 대리석비몸(높이 1.58m)을 세우고 그우에 합각지붕의 비머리를 올린것입니다. 비의 앞면에는 《승전대》라고 쓰고 뒤면에는 리순신장군의 당시 공적과 이 비를 세우게 된 래력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