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물자로 된 전리품
  조국해방의 감격과 기쁨이 온 강산에 차넘치던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일제에게서 빼앗은 전리품들을 다 모아서 잘 보관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습니다.
  하여 옷, 천, 모포 등 전리품들을 모아놓으니 그 량이 대단하였습니다.
  일군들로부터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전리품들을 남녘동포들에게 보내주자고 교시하시였습니다.
  일군들은 어리둥절하여 서로 얼굴만 쳐다보았습니다.
  사실 일제가 얼마 안되는 산업시설마저 다 마사놓고 도망친 후여서 아직 우리 인민들에게도 한m의 천, 한컬레의 신발도 매우 귀중한 때였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녘동포들에게 보내주자고 하시니 일군들은 저으기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이께서는 슬하에 있는 자식보다 멀리 떨어져있는 자식을 먼저 생각하는 어버이마음으로 남녘인민들에게 뜨거운 동포애적조치를 취하시였던것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보내주신 구호물자들을 받아안은 남조선인민들은 저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북녘하늘을 우러러《김일성장군 만세!》를 목청껏 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