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일사5층탑
  불일사5층탑은 우리 공화국의 개성시 성균관동에 있는 돌탑입니다.
  고려때에 세운 불일사5층탑은 높이가 7.94m(탑머리 없이)로서 단과 탑몸, 탑머리로 이루어졌습니다. 탑머리는 없어졌던것을 새로 만들어 올린것입니다.
  밑단은 아래우의 두단으로 되였습니다. 아래, 우 밑단은 다 밑돌, 가운데돌, 갑돌로 되였습니다. 밑단의 가운데돌 매 면마다의 모서리와 복판에 4개의 기둥을 돋우새겼습니다. 웃밑단 갑돌밑에는 세단의 받침을 주고 우에는 약간한 물매를 주어 탑몸을 받치게 하였습니다.
  탑몸은 5층이며 매 층에는 고임과 몸돌, 지붕돌이 있습니다.
  몸돌모서리에는 모기둥을 돋우새겼으며 첫층 몸돌은 둘째층보다 높게 하고 그곳에 유물을 넣었습니다. 매 층 지붕돌 밑면은 조금 불룩하게 만들고 세단씩의 처마받침을 두었으며 지붕면은 가벼운 곡선으로 비교적 급한 물매를 이루었습니다. 처마의 웃선과 밑선은 다같이 량쪽가녁으로 가면서 가볍게 들리였습니다.



  이 탑을 옮길 때 첫단과 둘째단의 몸돌속에서는 20여개의 크고작은 공예탑들과 사리단지들, 불교의 경문, 천쪼박들이 나왔습니다.
  첫층의 몸돌에는 길이 17㎝, 너비 17㎝, 높이 18㎝의 홈이 있는데 그안에 3층금동탑과 작은 돌탑 12개, 3개의 사리단지가 있었습니다. 둘째층의 몸돌에도 길이 24㎝, 너비 24㎝, 깊이 37㎝의 홈안에 9층금동탑과 5층금동탑, 작은 돌탑 10개가 있었습니다.



  9층금동탑과 3층금동탑은 밑단과 탑몸을 분리할수 있게 만들었고 그안에 사리를 넣었습니다. 9층금동탑에서는 처음에는 흰천, 다음에는 누런천, 맨겉에는 갈색천으로 싼 다라니불경을 쓴 종이, 청록색유리병과 그우에 놓은 념주(중이 불경을 외울 때 쥐는 구슬) 하나가 나왔습니다.
  다라니불경을 쓴 아청지(또는 취지)는 질기면서도 윤이 나고 보풀이 일지 않으며 벌레를 타지 않고 잘 변질되지 않는 고려종이였습니다.
  청록색유리병에는 연이 많이 포함되여 있습니다. 사리단지 3개가운데 2개는 록유그릇이고 하나는 고려청자입니다.
  지난날 일제는 이 탑안의 유물들을 략탈하기 위하여 야만적으로 탑의 웃 밑단을 폭파하였는데 그 만행의 자취가 지금도 뚜렷이 남아있습니다.
  불일사5층탑에서 나온 유물들은 현재 고려박물관에 보존되여있습니다. 
  불일사5층탑은 고려의 력사와 문화를 연구하는데서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여주는 가치있는 민족문화유산의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