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기의 대표적 서정시인 정지상

 
  정지상은 고려전반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서정시인입니다.
  그는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였으며 해박한 지식을 가지였고 시와 글에 능하여 당시에 이름을 떨치였습니다.
  정지상의 시를 평가한 옛 기록들과 함께 현재 전해지는 그의 작품들을 보면 정서가 깊고 서정이 풍부하며 민족적색채가 짙은것이 특징적입니다.
  그는 평양과 관련된 우수한 시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였습니다. 섬세하고 우아한 시적형상을 통하여 고구려의 옛수도였던 평양의 오랜 력사와 문화를 자랑하였고 아름다운 자연풍치를 긍지높이 노래하였으며 평양사람들의 다감한 인정세태를 진실하게 반영하였습니다.
  시 《서도》(평양), 《대동강》, 《벗을 보내며》는 평양을 소재로하여 창작한 그의 대표적작품들입니다.
  《대동강》의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그친뒤 긴방축에 풀색은 짙은데
           그대를 남포로 떠나보내면서
           슬픈 노래 부르누나
           대동강물이 어느때나 다 마를건가
           해마다 리별의 눈물로 보태지니 

  정지상은 이밖에도 《등고산에서》, 《봄날》, 《취한 잠에 강남을 꿈 꾸노라》 등 많은 시작품들을 창작하여 고려전반기 시가문학발전에 이바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