령활한 전법으로 승리한 홍기하전투
 

  항일혁명투쟁시기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령활한 전법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들이 전설처럼 전해졌습니다.
  1940년 3월이였습니다.
  당시 일제는 《김일성부대가 아무리 신출귀몰한들 땅속에 잦아들겠는가, 백두산만 다 뒤지면 혁명군사령부를 문제없이 찾아낸다.》고 하면서 많은 《토벌대》를 내몰았습니다. 그러다가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의 행방을 알아낸 적들은 악착스럽게 뒤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적아의 거리는 10~15리정도로 좁아졌습니다.
  부대가 홍기하상류근방에 이르렀을 때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침 목재소로동자들이 사용하다가 버리고 간 집이 나타났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원들을 그 집에 숙영시키시였습니다.
  다음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결심하신대로 뒤따라오는 일제의 악질《마에다토벌대》를 홍기하골짜기에 끌고들어가 모조리 족쳐버릴 전투조직을 하시였습니다.
  이윽하여 《마에다토벌대》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남긴 발자욱을 따라 홍기하골짜기에 들어섰습니다. 적지휘관놈은 일단 매복에 걸리기만 하면 빠져나올수 없게 되여있는 묘한 지형을 보고 그 자리에 굳어졌습니다. 그러나 조선인민혁명군을 따라다니느라 맥이 다 빠져 정신이 흐릿해졌는지 운명적인 그 시각에 마음의 탕개를 늦추고있었습니다.
  잠시후 불벼락이 떨어지고 적들은 무리로 나가너부러졌습니다. 적들의 《봉천부대》라는것은 멀지 않은곳까지 왔으나 정신이 얼떨떨해졌는지 더 달려들지 못하고 구경만 하면서 눈먼 총질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슬금슬금 다가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 한 지휘관이 저놈들도 답새기랍니까라고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내버려두라고, 그래야 우리를 대신하여 마에다부대가 벼락맞은 소식을 세상에 전해줄게 아닌가고 하시였습니다.
  홍기하전투의 승리는 우리 인민들에게 백두의 천출명장을 모신 긍지와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주었고 적들에게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아무리 뒤쫓아다녀야 차례질것은 죽음밖에 없다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