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위인
민족의 영웅을 우러러


  주체34(1945)년 10월 14일.
  이날 평양은 해방의 은인이시며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김일성장군님을 크나큰 감격과 환희속에 맞이했습니다.
  그이의 조국개선을 전례없는 민족적경사로 맞이하려는 3천만의 민심에 받들려 모란봉기슭의 공설운동장(당시)에서는 평양시환영군중대회가 성대히 열리였습니다.
  그날 공설운동장은 사람바다를 이루었으며 운동장밖에도, 최승대와 을밀대쪽에도 사람들이 하얗게 덮여있었습니다.
  당시 《평양민보》는 그날의 광경을 《금수강산을 진동시키는 40만의 환호성》이라는 제목으로 이렇게 전하였습니다.
《평양의 력사가 깊어 4천년, 인구가 적지 않아 40만이라 하나니 일찌기 이와 같이도 많은 사람이 모인 일이 있었던가? 이와 같이도 뜻깊은 모임을 가져본 일이 있었던가? …특히 대회를 력사적으로 뜻깊게 하고 회중을 감동케 한것은 조선의 위대한 애국자, 평양이 낳은 영웅 김일성장군이 여기에 참석하여 민중에게 반갑고도 열렬한 인사와 격려를 보낸것이다.…조선동포가 가장 숭모하고 고대하던 영웅 김일성장군께서 그 름름한 용자를 한번 나타내이니 장내는 열광적환호로 숨막힐듯되고 거의 전부가 너무 큰 감동때문에 소리없는 울음을 울었다.》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그토록 그리시던 조국, 사랑하는 조국의 인민들과 감격적인 상봉을 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뜻깊은 개선연설을 하시였습니다.
  연설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하며 참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민주를 사랑하는 전민족이 굳게 단결하여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해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습니다.
  력사의 그날 민족이 낳은 영웅, 30대의 젊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은 인민의 심장속에 새 조선을 밝게 비칠 태양의 모습으로 뜨겁게 새겨졌습니다.